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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인 타운하우스 렌트해 불법 마리화나 재배

김혜정 입력 11.20.2012 06:09 PM 조회 2,309
펜실베니아 지역에서 타운 하우스를 렌트해 마리화나를 재배해온 20대 한인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펜실베니아 어퍼 더비 경찰국은 지난 17일 올해 28살된 매튜 김씨와 22살된 저스틴 페리를 불법 마약소지와 거래 그리고 건강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주민이 김씨의 주택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로 김씨 집을 찾아갔다가 주택 문이 열린 것을 보고 절도 사건으로 착각한 경찰은 집안을 수색했고 그 안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이 김씨의 주택을 압수수색한 결과 내부에는 가구가 전혀 없었고 수 천 달러에 해당되는 마리화나 뿐만아니라 대형 선풍기와 전등 등 고가의 장비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김씨는 미국인 친구와 공동명의로 타운 하우스를 렌트해 지난 1년 동안 수 백 그루의 마리화나를 재배해온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현재 김씨로부터 마리화나를 구입해온 거래자들을 추가 검거하기 위해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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