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9/10/2012 14:39:03

오바마 선거자금에서도 롬니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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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억 1400만달러 VS 1억 1160만달러
3개월만에 역전, 씀씀이 많아 아직 불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8월에 1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면서 선거자금 모금에서도 3개월만에 처음으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백악관행 레이스에선 돈선거 경쟁도 절정에 도달하고 있다.
 
선거자금 모금면에서 뒤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8월에 재역전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8월 한달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전국위원회는 1억 14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의 7600만 달러에 비해 3900만 달러나 대폭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미트 롬니 후보와 공화당은 8월 한달동안 1억 1160만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롬니 후보와 공화당은 석달 연속으로 월 1억달러 이상을 모금한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자금 모금면에서 240만달러의 근소한 차이지만 석달만에 롬니 후보
에게 역전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측은 특히 소액 기부자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8월 한달동안 오바마 대통령에게 기부한 유권자들은 110만명이나 되며 1인당 평균 58달러의 소액 기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31만 7000명은 8월에 처음으로 기부한 사람들로 오바마 지지자들이 다시 몰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민주당측은 주장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기부하고 있는 기부자들의 98%는 250달러 이하의 소액 기부자들로 신고되고 있다.
 
이에 비해 롬니 후보에게 기부하는 사람들도 94%는 250달러 이하의 소액 기부자들인 것으로 신고됐으나 금액의 다수는 역시 큰손 기부자들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전 막판에 선거광고 등에 너무 많이 지출하고 있어 돈선거 경쟁에선 그리 유리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월말 현재 수중에 얼마를 갖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7월말 현재인 1억 2400만 달러에서 크게 늘리지는 못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반면 롬니 후보는 8월말 현재 1억 6850만달러를 수중에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광고에 쏟아 붓는 친롬니, 반오바마 외부 광고비용이 일주일에 576만달러로 친오바마 반롬니 광고의 259만 달러 보다 거의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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