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8/17/2012 14:15:32

오라클, 인도서 비자금 조성해 200만 달러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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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이 인도 자회사가 수백만 달러의 비자금을 운용했다는 이유로 200만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라클에 대해 인도 자회사의 220만 달러 비자금 조성을 막지 않아 해외부패
방지법(FCPA)을 어겼다며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오라클은
16일(현지시간) 벌금 납부에 합의했다.
 
SEC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라클의 인도 자회사는 2005~2007년 인도 정부기관으로부터 받은 대금을
위장 판매사에 지급했다.
 
SEC는 이들 위장판매사는 오라클의 공식 판매사가 아니고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조성된
비자금이 뇌물이나 횡령 같은 불법적인 목적에 사용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오라클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라클은 이 문제를 자진 신고하고 조사에
협력했으며 비리에 연루된 직원을 해고했다고 SEC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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