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8/09/2012 13:36:18

카메론 감독, 中에 3D 관련 합작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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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아바타(Avatar)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중국 국영회사들과 3D 입체영화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 장비를 생산하는 합작 투자회사 `카메론 페이스 그룹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메론 감독은 서구에서는 아직 3D TV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지만 이 분야에 대한 중국 정부의
기여는 수요를 촉진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투자회사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 소니 등 TV제조업체들은 지난 2010년 엄청난 홍보를 하며 3D TV셋트를 선보였지만,
판매 실적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이처럼 3D TV가 제대로 판매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3D로 제작된 콘텐츠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영화 아바타가 성공한 이후 미국 할리우드는 2D로 찍은 기존 영화를 컴퓨터를 활용해 입체감을 주는
방식으로 변환한 3D 영화를 공급해 반짝 특수를 누렸었다.
 
다른 이유는 3D 입체영화를 보려면 별도의 커다란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는 점이다.
 
카메론 감독은 따라서 자신의 기술과 중국 TV 제작자들의 노력으로 3D로 제작된 콘텐츠가 늘어나게 되면
가전회사들도 안경을 없애는 등 기존의 시스템을 소비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개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아바타의 속편도 부분적으로 중국에서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아직 대본을 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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