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8/06/2012 09:03:06

美 록 마니아 축제 '롤라팔루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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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개막된 2012 롤라팔루자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2012)'가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됐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이 시작된 시카고 도심 '그랜트 파크'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 만명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첫 공연은 이날 정오 시작됐다. 앞으로 사흘간 오전 11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미시간호수와 시카고 초고층
빌딩들을 배경으로 설치된 총 8개의 무대에서 130여 개의 밴드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권은 지난해 보다 3만장 더 많은 30만 장이 발행됐으나 이미 수개월 전에 모두 매진된 상태다.
 
매일 10만 명의 관람객이 약 1.3 km²규모의 그랜트 파크를 가득 메우게 되는 셈이다. 입장권 가격은
하루 기준 95달러(약 10만7천원), 사흘 입장권은 230달러(약 26만원).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된 2012 롤라팔루자
 
 
미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는 1991년 '얼터너티브 문화축제'란 모토로 시작돼 미 전역을 돌며
개최되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롤라팔루자 마케팅 매니저 린지 호프먼은 "관람객의 20% 정도만이 시카고 인근에 사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80%가 타지에서 오는 이들"이라며 "그 가운데 11%는 외국에서부터 롤라팔루자를 찾는 마니아들"이라고
전했다.
 
올해 주요 참가 그룹은 블랙 키스(Black Keys),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잭 화이트
(Jack White) 등이며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오리지널 멤버 오지 오스본도 1960년대에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롤라팔루자 조직위는 "이번 행사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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