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7/18/2012 13:59:32

美 지자체 또 파산 위기..이번엔 LA 인근 캄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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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주에 지방자치단체 연쇄 파산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최근 한달 사이에 3개 도시가 파산보호신청을 낸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인근 캄턴 시가 사실상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현지시간) CBS가 보도했다.
 
캄턴 시 재정 담당관은 17일 밤 열린 시의회에서 9월 1일까지 파산 보호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할 처지라고
보고했다.
 
시 재정은 4천3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며 현금은 오는 9월 이전에 고갈될 것이라는 암담한 보고였다.
 
캄턴 시 재정담당관 더글러스 샌더스는 "(만기가 도래한) 채권을 갚든지 아니면 지불 유예를 선언하든지
결정해야 한다"면서 "파산보호신청을 심각하게 고려할 때"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4시간 동안 격론을 벌였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다음 회의 때 다시 논의하기로 하고
폐회했다.
 
캄턴 시는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인접한 근교 도시로 인구는 약 9만3천여명이다.
 
캄턴 시가 파산보호신청을 내기로 결정하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벌써 네번째가 된다.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인구 30만명의 스탁턴 시가 파산보호신청을 냈고 지난 4일 인구
7천700여명의 소도시 매머드 레이크 시에 이어 최근 인구 21만명의 샌버나디노 시가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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