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7/13/2012 15:59:17

美-멕시코 '마약밀매용' 땅굴 잇따라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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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 간 국경을 지하로 가로 지르는 비밀 땅굴들이 일주일새 잇따라 적발됐다.
 
멕시코 군당국은 13일(현지시간) 북서부 국경도시인 티후아나와 미국 접경도시인 샌디에이고를 잇는 땅굴을
적발해 마리화나 40t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적발한 땅굴은 길이가 365m로 아직 완성되지 않은 형태였지만, 내부에는 전등을 비롯해 환기 시스템과
마약을 운반키 위한 철로 등이 설치돼 있었다.
 
이 땅굴은 미 샌디에이고 쪽으로 91m나 뻗어나가 있었다.
 
군은 이틀 전에도 두 도시를 잇는 땅굴을 찾아냈으며 일주일 전에는 미 마약단속국(DEA)이 남부 애리조나와
멕시코 소노라주(州)를 잇는 길이 220m짜리 땅굴을 발견한 바 있다.
 
멕시코 뉴스채널인 '밀레니오TV'가 입수한 애리조나-소노라 간 땅굴 내부 동영상을 보면 마약 운반용 철로에다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내부 높이가 높고, 상당히 견고하게 지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미-멕시코 간 땅굴은 주로 무기와 마약밀매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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