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6/18/2012 10:08:02

주일 외교관들, 도쿄 구청서 한류 전도

조회: 2,337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주일 외교관, 도쿄 구청서 한류 전도
 
 
주일 한국대사관 외교관들이 도쿄 구청에서 열린 '풀뿌리 한류 커뮤니케이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첫 주자로 나선 것은 북핵 문제 전문가인 박용민 참사관. 16일 오후 미타 NN홀에서 '한국 외교관이 도쿄에서
놀란 점'이라는 제목으로 영어 강연을 했다.
 
하필 비가 흩뿌린 탓에 참석자는 10여명에 불과했지만, 모인 이들은 여행과 영화를 주제로 수필집을 3권이나
펴낼 정도로 다방면에 박식한 박 참사관의 설명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23일에는 요리연구가 조선옥 씨가 신주쿠에서 한국 궁중요리를 가르치고 26일 저녁에는 김기홍 참사관이
가쓰시카구에서 '언어와 음식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일 비교'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대사관 측은 이 행사를 한차례로 끝내지 않고 도쿄의 23개구를 돌아가며 계속하겠다는 생각이다.
 
일본 시민들이 쉽게 한국 문화를 접하게 하고, 교류·접촉을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올들어 '공공외교'
차원에서 한류 외교에 공을 들이는 외교통상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일각에는 외교통상부가 일본군 위안부나 독도 문제, 일본의 이지스함 서해 배치 등 복잡한 한일외교 현안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박용민·김용민 참사관 같은 정무과 직원들까지 한류 외교에 동원하는 것을 두고
"할 일은 제쳐놓고 문화체육관광부 영역을 침범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대해 주일 대사관 관계자는 "다른 일도 하면서 주말이나 평일 저녁 시간을 이용하려는 것"이라며 "외교관의
활동 영역이 바뀌어가는 가운데 지금까지 접촉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우리 정책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손호영, 번개탄 피우고 …
  • 경찰 "손호영車 여친 가…
  • '시각장애 앵커 1호' 이…
  • [칸영화제] 로버트 레드…
  • 싸이, '소셜스타어워즈'…
  • 렌카 "여성뮤지션과의 …
  • 이효리, 데뷔 후 첫 음악…
  • '슈퍼스타K 5', 지원자 100…

분야별 추천기사

  • 생활/문화
  • IT/과학
  • 연예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