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수퍼바이저들 “65살 이상 백신 접종 서둘러야”

주형석 기자 입력 01.18.2021 05:32 AM 조회 6,472
LA 카운티 정부 내에서 일부 수퍼바이저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남가주 통신사, City News Service는 오늘(1월18일)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이 지역내 65살 노년층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제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개빈 뉴섬 CA 주지사가 모든 카운티들에 대해서 65살이나 그 이상 나이 Senior들에 백신 접종을 권장했다고 강조했다.

CA 주 정부도 65살 이상 Senior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당장 시작하라고 하는데 LA 카운티는 여전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지적했다.

캐스린 바거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도 65살 이상 Senior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즉각적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와 함께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65살 이상 Senior들이 취약 그룹이라는 것을 언급했다.

최근 들어 LA 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전체 사망자들 중 약 70% 이상이 65살 이상 Senior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간을 끌 때가 아니라 빠른 백신 접종에 나서는 것이 맞다고 역설했다.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는지 여부가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부분이라고 캐스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말했다.

현재 LA 카운티는 백신 접종 첫번째 단계인 ‘Tier 1-A’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데 Helathcare Worker들을 비롯해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과 스태프들만이 접종 대상이다.

최근 들어 LA 카운티 보건국은 확보된 백신의 양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는데 CA 주 정부 권고대로 65살 이상 Senior들에게 즉각적 접종을 하려면 다음달(2월)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난색을 표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LA 카운티 보건국의 상위 기관인 수퍼바이저들 중 2명이 공개적으로 65살 이상 Senior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촉구하고 나서 나머지 3명의 수퍼바이저들 입장에 따라 접종 대상 확장이 이뤄질 전망이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