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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실업자들, 뱅크 오브 어메리카 상대 소송

주형석 기자 입력 01.16.2021 08:36 AM 조회 16,759
CA 실업자들이 실업수당 지급 관련해 Bank of Americ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일부 CA 실업자들이 북가주 S.F. 연방법원에 실업수당 지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Bank of America가 자신들 실업수당 지급 계좌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손해를 받게 했다며 최근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들 CA 실업자들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Bank of America가 제대로 실업수당 계좌 관리를 하지 못해 실업수당 사기 집단에 정보를 노출시켰다고 주장하며 은행 과실로 인해 실업수당 사기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실업수당 지급을 중지함으로써 이중의 피해를 입혔다고 강조했다.

또, 소장은 Bank of America가 사기 행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수만여명의 실업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고 지적했다.

CA에서는 실업수당이 Bank of America Debit Card를 통해 지급되는데 이 Debit Card 관리를 제대로 못해 사기 범죄 대상에 노출시켰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을 제기하며 원고측은 Bank of America가 실업수당을 관리하면서 중대한 과실을 저질러서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고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한 능력도 없었고, 의지도 없었다고 질타했다.

이번 소송에서 원고측 법률대리인인 브라이언 대니츠 변호사는 대단히 유니크한 케이스라고 한마디로 이번 소송을 규정했다.

Bank of America는 2,860억달러 자산이 있는 골리앗 금융기관이고 브라이언 모히니언 Bank of America CEO는 연간 2,500만달러를 벌이는데 정작 실업수당 지급 대상자들의 Debit Card의 최소한 안전을 지키지도 못했다며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이 일어난 것이라고 브라이언 대니츠 변호사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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