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연방질병 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12월4일) 미국내 모든 사람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차원에서 집 밖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했다.

CDC는 이 밖에도 감염자와 접촉이 있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즉각적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격리돼야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내렸다.

또, CDC는 로컬 정부들에 ‘코로나 19’ 테스트를 계속 늘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일반 고객들을 계속 상대해야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 경우에 더 자주 ‘코로나 19’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CDC의 강조 사항이다.

감염경로추적과 조사, 고위험군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보호, 필수 업종 종사자들 건강과 안전 확보, 여행 연기 등도 CDC가 새롭게 강조하고 있는 가이드라인 핵심 내용들이다.

CDC는 이 같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백신이 나올 때까지 모두가 특별히 주의 의무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당부했다.

다음주 목요일인 10일 식품의약국, FDA가 긴급 회의를 소집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이 유력한 상황에서 CDC는 각 커뮤니티가 백신 배분과 관리 등에 대한 ‘Plan’을 미리 마련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극저온 상태로 유지해야 하고, 일정 기간을 넘기면 안되는 등 화이자 백신 보관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갖고 있어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