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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나흘째 가세티 시장 관저 앞 시위

박현경 기자 입력 11.27.2020 05:32 AM 조회 2,925
최근 에릭 가세티 LA시장 관저 앞에서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데 이어 이번에는 Black Lives Matter LA지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추수감사절인 어제도 50~100명의 시위대가 윈저스케어에 위치한 가세티 시장 관저 앞에 모여 시위를 펼쳤다.

이들이 주장하는 것은 다름 아닌 가세티 시장의 입각 반대다.

가세티 시장은 최근 바이든 내각 교통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위대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세티 시장 임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위대는 가세티 시장이 전국 최악의 시장이라고 일컬었다.

가세티 시장이 LA 주택 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해 주택이 없는 주민 수가 점차 늘어나는 암울한 기록을 세우며 재앙으로 치닫고 있으며 교통 프로젝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LAPD는 어제 시위를 불법 집회로 선포됐고,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2명을 체포했다.

Black Lives Matter LA지부는 이후 체포된 이들이 뒤늦게 시위에 합류해 경찰의 해산 명령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위대는 오늘도 오전 9시부터 나흘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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