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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당선인, 추수감사절 앞두고 국민적 단합 촉구 연설

이황 기자 입력 11.25.2020 01:55 PM 수정 11.25.2020 06:00 PM 조회 6,312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25일)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국민적 단합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추수감사절을 계기로 코로나19가 한층 급격히 번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확산 저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간곡히 당부한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25일) 연설을 통해 우리는 바이러스와 전쟁 중이지 서로와 전쟁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이 싸움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노력을 배가하는 것은 물론 다시금 헌신해야 할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억해야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수감사절 가족모임을 소규모로 해야 할 필요성을 내세우면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이어 가족 전통을 포기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하지만 아주 너무 중요한 일 이라며 자신도 아내 질, 딸 부부와만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1972년 12월 교통사고로 아내와 1살된 딸, 그리고 지난 2015년에 장남 보를 떠나보낸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19로 가족을 잃고 추수감사절을 맞는 국민에게 개인의 경험을 들어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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