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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일부 경합주들에서 우편투표 격차 좁혀

주형석 기자 입력 10.31.2020 12:01 PM 조회 5,648
이번 11월 선거에서 우편투표는 민주당의 절대적인 강세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공화당이 급격하게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CNN은 공화당이 일부 경합주들에서 민주당과의 우편 투표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이 꼽은 공화당과 민주당 우편투표 격차가 줄어든 경합주들은 Florida와 North Carolina, Nevada, Iowa 등 4곳이다.

CNN은 이 4곳의 주들에서 1,200만명 이상의 유권자들이 우편투표를 통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1,200만명 이상 유권자들의 우편투표 향배가 이번 11월3일(화) 선거에서 차기 대통령이 확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우편투표에서 차이가 좁혀지면서 이번 대선 승패에 대한 예측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모두 마지막으로 경합주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Florida와 Arizona, North Carolina 등을 방문했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Iowa와 Nevada를 찾아 한 표를 호소했다.

조 바이든 후보도 Georgia와 Florida, Iowa 등을 찾으면서 막판 트럼프 대통령의 공세적 선거 운동에 맞불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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