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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코로나19 사태속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황 기자 입력 10.27.2020 05:29 PM 조회 3,648
​한미은행이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지난 2분기 저력을 보여준 데 이어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

한미은행 지주사 한미파이낸셜 코퍼레이션이 오늘(27일)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한미은행은 주당 53센트, 천 630만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는 주당 30센트, 920만 달러의 순익을 올린 전분기보다 무려 78.1%, 주당 40센트, 천 240만 달러 순익을 보인 지난해(2019년) 3분기 보다 32.1%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순익이 대폭 개선된 것은 새로운 회계 표준 기대 신용 손실 CECL에 따라 적용되는 예비비와 손실 처리 비용 등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출 규모의 경우 48억 3천 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변화는 없었지만 지난해(2019년) 3분기에 견주어 볼 때 5.8% 증가했다.

예금 부문의 경우 51억 8천 만 달러로 지난 2분기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해 3분기보다 10.7% 증기율을 보였다.

특히, 고율 이자 예금은 24베이스 포인트를 줄이면서 무이자 예금을 지난 2분기 보다는 20.5%, 1년 전보다는 41.3% 늘렸다.

한미은행 바니 리 행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된 상황속 3분기 실적은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포트폴리오 보호와 더불어 대출 조정, 유예 등의 노력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과 속에 추가적인 상품 제공과 수익 다양화를 통해 한미은행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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