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시티 뱅크의 지주사 PCB 뱅콥이 오늘(27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총 340만 달러, 주당 22센트의 순익을 나타냈다.
전 분기 역시 340만 달러, 주당 22센트의 순익을 기록했었다.
지난해 같은 분기(2019년 3분기) 680만 달러, 주당 42센트 순익보다는 49.2%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430만 달러에 달하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순이자 마진’(NIM)의 경우 3.43%로, 전 분기 3.22%보다는 소폭 늘었지만, 지난해 3분기 4.11%보다는 떨어졌다.
퍼시픽 시티 뱅크 헨리 김 행장은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 마진이 성장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고 성공적인 관리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또 금융감독국의 행정 제재(Consent Order)로부터 1년 5개월여만에 벗어난 점을 강조했다.
한편, PCB 뱅콥은 주당 10센트의 현금 배당을 다음달(11월) 13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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