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월드시리즈 1차전 승리.. TB에 8-3 낙승

LA 다저스가 World Series 1차전에서 승리했다.

 

LA 다저스는 오늘(10월20일) LA 시간 오후 5시부터

Texas 주, Arlington시에 있는 ‘Globe Life Field’에서 벌어진  

World Series 1차전에서 경기 초중반에 타격 폭발로 8-3으로 이겼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92마일 정도의 포심 FB과 88, 89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주무기인 73~75마일의 느린 커브 공으로 TB 레이스 타자들을 공략했다.

 

커쇼는 1회초 TB 레이스 선두타자 얀디 디아스에 우전 안타를 맞고

1사 후 가장 핫 한 3번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에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 타자들을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해

경기 시작하자 마자 실점할 수 있는 큰 위기를 무사히 벗어났다.

 

1회초를 넘기고 안정을 찾은 커쇼는

2회초, 3회초, 4회초에 TB 타자들을 연속 삼자범퇴 시켰다.

 

커쇼는 특히 슬라이더가 아주 예리하게 잘 들어가면서

TB 레이스 타자들을 계속 범타 처리했다.

 

커쇼는 포심 FB 구속이 91, 92마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슬라이더와 커브 등의 변화구를 바탕으로 TB 타자들을 압도했다.

 

TB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는 커쇼와 완전히 반대 투구 내용을 보였는데

96~99마일에 달하는 엄청나게 위력적인 포심 FB을 던졌다.

 

하지만, 커쇼에 비해 제구력이 떨어져 공이 불안해 보였지만

워낙 빠르다 보니 LAD 타자들이 나쁜 공에 헛스윙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결국 4회말 공격에서 LA 다저스는 선두타자 맥스 먼시가 볼넷을 얻었고

1사후 코디 벨린저가 98마일 포심 FB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앞섰다.

 

코디 벨린저는 오늘 홈런까지 타일러 글래스노에게

4타수 3안타, 3홈런의 괴력을 보이며 초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LA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나갔지만 커쇼도 곧바로 실점했다.

 

커쇼는 5회초 1사후 TB 케빈 키어마이어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워낙 슬라이더가 좋았고, 상대가 왼손 타자여서

순간적으로 방심하고 한가운데로 던진 공을

케빈 키어마이어가 제대로 받아쳐 경기를 2-1로 만들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5회말 공격에서 완전히 승세를 굳혔다.

 

제구력이 불안한 TB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를 상대로  

무키 베츠가 볼넷을 얻었고 이어서 코리 시거도 볼넷을 골랐다.

 

무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삼진 아웃 당하는 순간에

무키 베츠가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코리 시거도 2루에 진출했다.

 

1사 2-3루에서 맥스 먼시의 1루 앞 땅볼 때 무키 베츠가 홈을 밟아

경기를 3-1로 만들며 다시 점수차를 2점 차이로 벌렸다.

 

그야말로 무키 베츠의 센스가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그리고, 윌 스미스의 중전 안타로 한점을 추가해

4-1로 점수차가 더 벌어지면서 경기는 안정권에 들어갔다.

 

이후 타일러 글래스노 다음으로 나온 왼손투수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LA 다저스 크리스 테일러, 앤리케 ‘키케’ 헤르난데즈가 연속 안타로 2득점 추가해

점수를 6-1로 벌리며 5회말에서 조기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세가 오른 LA 다저스는 6회말에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과

저스틴 터너, 맥스 먼시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8-1로 더 점수를 벌렸다.

 

TB 레이스는 7회초에 안타 4개를 치면서 2득점했지만 대세와는 관계가 없는 득점이었다.

 

결국 LA 다저스가 8-3으로 낙승을 거두고 World Series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