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일같이 경합주 찾는데.. 바이든은 '두문불출'

대선이 불과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매일 경합주를 누비며 바삐 움직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상대적으로 두문불출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캠프는 바이든 후보가

오늘(20일) 잡아둔 대면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참모들과 오는 22일 있을 마지막 TV토론을

준비하고 있다는 게 측근들의 얘기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하지만 지난 4일간 바이든 후보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를 벗어난 건 지난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찾았을 때 뿐이라고 WP는 지적했다.

지난 9일에도 CBS 시사프로그램 '60분'을 녹화했을 뿐

공개일정을 하지는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후보가 오는 22일 토론까지

공개행사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WP는 이러한 절제된 접근은 대선을

2주 남긴 시점에 극히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후보의 이러한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과 상당히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같이 전국의 경합주를 찾아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오늘(20일)도 일주일 전 찾았던 핵심 경합주

펜실베니아주를 또 찾아 유세한다.

현재 바이든 후보는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고는 있지만

아예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동률의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추격에 속도를 내면서

막판 다지기가 급한 상황이다.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