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 "1년 뒤에나 코로나 전의 50% 수요회복 기대"

캐세이퍼시픽 항공기

 

홍콩 캐세이 퍼시픽 항공은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온다면 내년 하반기 운항 실적이 코로나19 이전의 50%에 가까운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캐세이 퍼시픽은 이날 다수의 시나리오 가운데 현 상황에서 채택할 수 있는 가장 낙관적인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캐세이 퍼시픽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공을 전제로 올해 남은 기간 코로나19 이전의 10% 정도일 운항실적이 내년 상반기에 25%에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뒤 하반기에는 50%에 근접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인 캐세이 드래곤을 포함한 캐세이 퍼시픽의 9월 운송 여객수는 4만7천61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8.1% 급감했다.

 

지난해 동월 1만9천292회였던 비행 회수는 1천283회로 줄어들었으며 실제 탑승객수를 가용 좌석수로 나눈 비율인 여객수송율도 24.9%에 불과했다.

 

화물과 우편 수송량은 10만9천453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6%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캐세이 퍼시픽이 경영난 극복을 위한 경영전략 검토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빠르면 이번 주에 감원 결정이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