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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오늘 100도~110도대 ‘위험 수준’ 폭염

박현경 기자 입력 10.01.2020 05:27 AM 수정 10.01.2020 07:14 AM 조회 5,017
오늘(1일) 남가주 일대 이틀째 폭염이 이어진다.

국립기상청은 일부 LA와 OC 지역에 오늘 세자릿수대 기온을 나타내고 이같은 날씨는 내일(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온열 질환을 일으킬 정도로 위험한 수준이라며 어제(30일) 저녁 8시부터 내일 저녁 8시까지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샌 가브리엘과 산타모니카 산간지대, 샌퍼난도, 산타클라리타와 샌가브리엘 밸리, 말리부와 롱비치, 산타모니카를 포함하는 LA해안가, 베벌리힐스 LA도심, 헐리우드, 헐리우드 힐스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 등이다.

국립기상청은 또, 산불 주의보를 발령하지는 않았지만 고온건조한 기후로 내일까지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CA주 독립 시스템 운영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절전 경보를 발령했다.

오늘 LA다운타운과 어바인 낮 최고기온은 100도, 버뱅크와 플러튼 105도 그리고 우드랜드 힐스 1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기온이 오늘보다는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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