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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신규 감염 1,401명.. 사망 34명

주형석 기자 입력 09.26.2020 08:00 AM 조회 5,998
LA 지역 ‘코로나 19’ 주요 수치들 중에서 신규 감염은 어제(9월25일) 크게 증가했지만 사망이 줄어들었고, 병원 입원환자 숫자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 신규 감염이 1,401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전날(9월24일) 1,165명에 비해 하루 만에 236명이나 늘어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신규 감염 하루 숫자 중에서 지난 2주 동안 어제가 최고치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 달(9월) 초에 ‘노동절 연휴’ 때 이뤄진 감염이 이제부터 확산되는 것일 수도 있다며 대단히 긴장하고 있다.

다만, 사망과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안정적이어서 ‘노동절 연휴’ 확산이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남아 있다.

LA 지역에서 어제(9월25일) 사망은 34명으로 전날 39명에 비해서 5명이 줄어들었고, 병원 입원환자 숫자도 760명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사망, 병원 입원환자 숫자 등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 감염이 늘어나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동안 신규 감염 추세를 계속 지켜보면 이 달 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에 확신이 있었는지에 대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이번 주말을 거쳐서 나올 Data들이 LA 카운티 지역의 ‘Business Reopen’ 여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CA 주정부는 최근 ‘네일 살롱’ 실내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했지만 LA 카운티 보건국은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주말을 지나면서 ‘코로나 19’ 수치가 안정돼야 LA 카운티도 ‘네일 살롱’ 실내 영업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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