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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캣 산불 11만 3천 3백 에이커 전소, 진화율 38%

박현경 기자 입력 09.23.2020 06:06 AM 수정 09.23.2020 10:50 AM 조회 4,047
밥캣 산불로 인한 전소 면적이 늘었지만, 진화율도 큰 폭으로 올랐다. 

오늘(23일) 아침 연방 산림 서비스국에 따르면 밥캣 산불로 지금까지 11만 3천 3백 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어제 17%에서 38%로 뛰었다.

소방관들은 어제(22일) 산불이 위협하던 마운트 윌슨 천문대와 방송 송신소들을 보호하는데 성공했다.

연방 산림 서비스국은 나아진 기후로 소방관들이 맞불작전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어제 산불이 난 곳에는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고 기온이 낮아지는가 하면 습도는 높아졌지만 오늘과 내일 다시 고온건조한 기후가 예상된다.

한편, 산불 일대 대기 오염은 여전히 심각하다.

남부 해안 대기 질 관리국은 대기 질이 샌가브리엘 산간지대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리고 샌가브리엘 밸리 동서쪽, 산타 클라리타 밸리, 앤텔롭 밸리에는 민감한 주민들에게 건강에 해로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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