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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최초로 코로나 확진판정 비율 3%↓ 기록

박현경 기자 입력 09.22.2020 06:22 AM 수정 09.22.2020 06:29 AM 조회 5,311
CA주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 비율이 지난주 처음으로 3% 미만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저지되는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어제(21일) CA주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간 신규 확진자 판정 비율은 2.8%를 기록했다.

그 전 2주간 이 비율은 3.1%였다.

뿐만 아니라 병원들에서는 4월 이후 가장 적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고,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도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펜데믹으로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고통받는데 더해 산불과 그에 의한 대기오염으로 고통받는 4천 만여명의 CA주민들에게 몇 안되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하지만 이런 희소식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산불과 대기오염, 폭염으로 검사를 받는 주민 수가 줄었고 노동절 연휴 동안 감염 증가여부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전문가들은 CA주 비즈니스 실내영업과 학교 리오픈이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와 겹친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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