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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캣 산불로 건물 29채 전소..진화율 17%

박현경 기자 입력 09.22.2020 05:06 AM 수정 09.22.2020 09:46 AM 조회 2,766
밥캣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다. 

밥캣 산불로 오늘 새벽까지  10만 9천 271에이커를 전소시켰고, 진화율은 17%다.

어제 저녁 진화율이 15%에서 13%로 오히려 더 떨어졌지만 오늘 새벽 다시 17%로 올랐다. 

밥캣 산불로 전소됐거나 파손된 주택은 건물 최소 29채다. ​

소방국은 산불이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시마 메사, 주니퍼 힐스, 피어블로썸 그리고 데빌스 펀치보울로 확산한 지난 18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규모를 여전히 집계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건물 수가 85채로 오를 수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산불피해를 입은 건물 가운데 몇 채가 주택인지는 집계되지 않았다.

마운트 윌슨은 또다시 산불 위협을 받는 가운데 소방국은 어제도 이곳에서 최대 자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산불 진화 전략을 방해하고 있다고 연방 산림 서비스국은 설명했다.

어제 오후 어퍼 빅 터헝가 캐년 로드 남쪽과 서쪽, 앤젤레스 포레스트 하이웨이 동쪽, 2번 고속도로 북쪽 등에는 추가로 대피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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