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9월 21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21.2020 05:30 PM 조회 5,625
1.전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에서 코로나 19 신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을 되찾는 양상었는데, 최근 28개 주에서 일일 평균 신규 환자가 증가했다.

2.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밝혔다가 실수였다면 이를 다시 뒤집어 정책 일괄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CDC는 무증상자는 코로나 19 환자와 접촉했더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논란이 되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3.LA 총영사관이 코로나 19 사태 속 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선 가운데 전자 민원 예약제에 이어 시니어 전용 방문 시간제를 도입한다. 또 총영사관은 한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캘리포니아 주 공립학교 인종학 교과과정에 한인 역사 포함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4.캘리포니아 주 고용개발국 EDD가 인력부족과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2주간 실업수당 청구 서비스를 중단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60만명의 주민들이 아직도 실업수당 지급이 밀려 있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실업수당에 의지하는 주민들은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금요일이나 토요일 새 여성 대법관 후보를 지명발표하기로 공표해 상원인준 투쟁이 본격화 되면서 연방 셧다운이 걸린 임시예산과 1200달러 직접지원 등이 포함된 코로나 구호법안에 타격을 가할지 주목된다.

6.7월말에 종료된 연방실업수당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대체 지급하고 있는 트럼프 실업수당 주당 300달러가 보통 5주내지 6주분을 소급지급하고 소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추가로 실업수당 기금을 전용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 처했다.

7.미국민 870만명이 1차 코로나 구호 패키지로 제공된 1인당 1200달러를 찾아가지 않고 있어 상실할 위기에 빠지고 있다. 이들은 세금보고나 정부혜택을 받은 데이터가 없어 앞으로 3주안에 스스로 국세청에 신청하지 않으면 올해에는 구호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8.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낙태 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원과의 별세를 계기로 진보.보수가 첨예하기 맞선 낙태문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9.올해 미국이 104년 만에 처음으로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의 상륙을 가장 많이 받는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대서양에서 기후 변화의 영향 등으로 현재까지 23개의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이 발생했고 이중 허리케인 로라와 샐리 등 8개가 이미 남부 해안을 휩쓸고 지나갔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동영상 공유앱 틱톡의 매각 협상과 관련해 모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지배력을 유지한다면 기존 틱톡-오라클 합의 승인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바이트댄스와 오라클, 월마트가 신설한 회사의 지분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다.

11.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맞서 중국은 미국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스코가 중국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중국내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없게된다.

12.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코로나 19 로 타격을 입은 미국 경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고용과 전반적인 경제활동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 나갈 길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 강화 우려와 은행주 불안 등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 지수는 509.72포인트, 1.84% 하락한 27,147에서 거래를 마쳤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