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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9.18.2020 05:30 PM 조회 5,116
1.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내 코로나 19 환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가을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코로나 19 검사 기준을 완화했다가 논란과 비판이 이어지자 결국 이를 철회했다. CDC는 코로나 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는 증상이 없을 경우 진단검사를 안 받아도 된다는 지침을 바꿔 이들도 검사받아야 한다고 변경했다.

3.요식업계가 CDC에 공개적으로 반박 입장을 밝히면서 항의하고 나섰다. 최근 CDC가 코로나 19 전염 위험이 가장 높은 장소로 식당들 실내를 꼽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매우 잘못된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다고 강력히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4.LA카운티가 미용실과 네일 샵 등에 대한 제한적인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상당수 실내 쇼핑몰들은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여전히 영업을 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일부 대형 쇼핑몰들이 LA카운티의 행정명령이 차별적이라면서 즉각적인 리오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민을 위해 충분한 코로나 19 백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단계 개발과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3개 백신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발전이 있었다면서 최소한 1억개의 백신이 연말까지 제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6.UC 계열이 인종과 성별에 따른 쿼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UC 평의회는 이번 결정으로 11월 선거에서 소수계 우대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을 다시 승인되도 이를 제한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7.LA통합교육구가 학교 경찰 예산 삭감을 대폭 축소한 가운데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구 대책 위원회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경찰 제도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8.코로나 사태로 급증했던 캘리포니아 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3월 이후 처음으로 대공항 수준을 벗어났다. 하지만 이는 센서스 인구조사를 위한 임시직이 늘어난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에 타격입은 미국민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며 민주당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1주일 내지 열흘안에 2조달러 안팎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오바마케어를 포함해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미국민 800만명이 올해 납부한 건강 보험료 가운데 1인당 평균 340달러를 리베이트 환급금으로 돌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보험 가입자들은 420달러, 대그룹 보험은 110달러, 소그룹 보험은 1850 달러나 환급받게 될 것으로 카이저 패밀리 재단은 추산했다.

11.전국에서 대출 부담에 시달리는 수백만 집주인들이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까지 법원 경매로 넘어간 집들이 급증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다수 집주인이 강제로 집을 넘기고 세입자 신분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이다.

12.미국정부가 이번 일요일인 20일부터 인기있는 중국 앱들인 위채트와 틱톡을 다운로드받지 못하게 전격 금지시키고 나섰다. 미국은 중국이 위채트와 틱톡을 통해 미국인들의 사적인 정보들과 국가기밀까지 마구잡이로 수집해왔기 때문에 미국내 다운로드를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데다 기술주 불안이 지속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244.56포인트, 0.88% 하락한 27,65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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