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가주 일대에 여전히 대형 산불이 확산되고 있지만,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대기질은 조금씩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낮기온도 5~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 엔젤리스 국유림을 태우고 있는 밥캣 산불이 5만5천 에이커로 확산되면서 9%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쪽으로는 앤텔롭 밸리, 동쪽 샌버나디노 카운티까지 대피 주의보가 발령됐다.

3. 조속한 구호 패키지 타결을 위해 연방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고 트럼프 대통령도 타결의지를 밝혔으나, 공화당 상원과 민주당 지도부가 요지부동으로 맞서고 있어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4. UC 대학은 인종과 성별에 따른 쿼터를 입학, 채용, 계약에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11월 주민투표에 부쳐진 Affirmative action 부활안이 통과되더라도 어느 정도 선을 긋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5. 개빈 뉴섬 CA주지사가 직장 내 근로자들이 코로나19사태 속 안전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2개에 서명했다. 그러나 업주들의 부담만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6. 코로나19 팬데믹 속 CA 주의 주택 중간값이 지난 3개월 연속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낮은 금리 혜택을 보기위해 바이어들은 몰리지만, 매물 주택 부족으로 가격만 오르는 상황이다.

7. 오바마 케어를 포함해 건강보험을 갖고 있는 국민 800만명이 올해 납부한 건강보험료 가운데 1인당 평균 340달러를 리베이트 환급금으로 돌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8.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가 47%로 바이든 후보의 46%보다 1%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를 맞혔던 라스무센의 조사 결과로, 대역전극의 시작이라는 진단이다.

9. 조 바이든 후보는 어제 '드라이브 인' 선거 운동을 펼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사실대로 전달하지 않는다며, "그는 사임해야 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10. 이번 11월 대선에서 우편투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연방우체국에 우편물의 배송을 지연시킬 수 있는 정책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11. 연방 하원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주의를 규탄하고 증오범죄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12. 더불어민주당은 재산 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다. 다수의 부동산 보유 등으로 당의 품의를 훼손했다며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13. 교사 채용 비리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검찰은 공범보다도 처벌이 가볍다며 즉각 항소의사를 밝혔다.

14. 원화 가치가 뛰면서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160원대로 하락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14.1원 급락한 1,160.3원에 거래를 마쳤다.

15. 코로나19에 걸렸다가 회복한 지 평균 10주가 지난 완치자 중 절반인 52%가 감염 당시 증상의 경중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인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 10년만에 챔피온쉽에 도전하는 레이커스가 오늘 덴버 너깃츠와 서부 컨퍼런스 결승 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이 경기는 오후 6시부터 TNT를 통해 중계된다.

17. 다저스가 록키스를 9:3으로 대파하고 3연승을 올리면서 2위 팀과의 격차를 4경기로 벌였다. 한편 라코는 클레이튼 커셔가 선발로 등판하는 내일 토요일 경기를 5시부터 중계한다.

18.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