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렌지카운티 실업률 전국 1위.. ‘16.8%’





[앵커멘트]

 

코로나19  팬데믹 속 지난 7월 기준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실업률이 16.8%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노동집약적 산업에 대한 의존율이 큰 지역에서

비즈니스 재개가 여전히 제한되고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와 오렌지카운티가 지난 7월 전국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습니다.

 

연방노동국이 인구 백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전국 51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은 16.8%로 1위였습니다.

 

뉴욕과 라스베가스는 16.4%로 2위였습니다.

 

이어 보스턴이 15.5%, 올랜도 15.3% 순이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들 도시 모두 관광산업의 의존율이 크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활동 제한이 계속됨에 따라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독립기념일 전후로 코로나19 확진 건수가 급증하자

지난 7월 중순 비즈니스 재개에 제동을 걸면서

남가주의 경제 회복이 매우 더디게 진행되고있습니다.

 

8월 실업률 통계는 오는 18일 발표되는 가운데

첫 2주의 고용 현황만 반영되기 때문에

7월보다 더 악화될 전망입니다.

 

지난해 7월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실업률은 4.5%에 불과해

전국 9위였지만,

1년만에 12.3% 포인트나 치솟았습니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경우

지난 7월 실업률은 13.4%로 9위였는데,

1년 전에는 4.6%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지난 7월 실업률은 13.3%로

메사추세츠, 뉴욕, 네바다, 뉴저지, 펜실베니아 주 다음으로

6위에 랭크됐습니다.

 

지난해 7월 캘리포니아 주의 평균 실업률은 4%로,

1년 동안 무려 9.3% 포인트 뛴 것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