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악의 폭염으로 노숙자 최소 3명 사망

LA카운티 검시소는 최근 남가주에서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으로

노숙자로 추정되는 주민 최소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어제(15일) 밝혔다.

 

3명 모두 가장 더웠던 지난 6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LA카운티 검시소는 현재 다른 사건들의 사인도 조사 중이어서

폭염에 따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먼저 지난 6일 오후 3시 25분쯤

올해 60살인 홀랜드 하몬은

LA다운타운 600 블락 샌 페드로 스트릿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하몬은 뜨거운 열에 오래 노출돼 심혈관계 질환으로 사망했다.

 

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노숙자 여성은

지난 6일 저녁 6시 10분쯤

사우스 패사디나 지역 900 블락 메리디안 애비뉴에서

이상 고열로 숨졌다.

 

그리고 역시 노숙자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은

지난 6일 저녁 7시 20분쯤

버몬트-슬라우슨 지역 6900 블락 덴버 애비뉴에서

열파로 인한 고혈압과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지난 6일 남가주 일대 최악의 폭염이 상륙하면서

우드랜드 힐스는 121도, 버뱅크는 114도까지 오르는 등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