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번복" 박유천, 태국서 가수활동 재개…"태국어 앨범 발표"

가수로 복귀하는 박유천

[채널A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마약 투약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34)이 태국에서 앨범을 내면서 가수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태국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더넘버나인은 박유천이 다음 달 중 태국어 버전의 곡이 포함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현장 팬 사인회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미니 콘서트를 태국에서 개최한다.

 

소속사는 "오랜 시간 동안 박유천을 기다려주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면서 "태국에서의 앨범과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기소 전 기자회견에서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하는 문제를 넘어서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며 결백을 주장하는 등 여러 차례 거짓말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며 비판을 받았다.

 

올 초에는 선고를 받은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화보를 발간하고 팬 사인회를 열어 은퇴를 번복했다는 논란까지 나왔다. 화보 가격과 팬클럽 가입비가 일반적인 가격보다 두 배가량 비싼 것도 입길에 올랐다.

 

박유천은 지난 5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마약 투약·거짓말 등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