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한인회장 선거 관련 비대면 공청회 마무리

제 35대 한인회장 선거 준비 절차에 돌입한

LA 한인회의 비대면 공청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직선제와 간선제, 두 가지 선거 방식이 화두로 급부상했다.

 

LA 한인회는 지난달(8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 35대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공청회를 가진 결과

3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9건이 간선제, 11건이 직선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었다는 설명이다.

 

접수된 의견들 가운데 간선제를 지지한 한인들의 경우

로라 전 회장을 포함한 LA 한인회 현 임직원이 코로나19 사태속

유례없는 지원 활동을 펼쳐온 만큼 현재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거인단을 통한 선거를 실시해야한다고 밝혔다.

 

직선제 지지 한인들은 공정성을 위해서라도

소수의 선거인단의 결정이 아닌 정관에 명시된 것과 같이

직선제로 한인 회장을 선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관 상당 부분이CA 주 비영리 단체 규정에 부합하지 않아

현재 주류 로펌과 정관 개정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중인

LA 한인회는 앞선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LA 한인회가 비대면 공청회 결과를 공개하면서

선거 방식 변화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속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직선제는 위험 부담을 배제할 수 없다.

 

간선제는 선거 인단 구성 과정부터 회장 선출 이후까지

 ‘공정성’ 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될 수 있다.

 

즉, 직선제와 간선제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라는

특수 상황인 만큼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한인회장 자격과 관련해서는   

수준급의 영어 실력 갖춘 것은 물론  한인회장 지위 남용 위험이 없는 인사,

현 한인회 기조를 이어받을 수 있는 인물,

주류 사회의 이해도가 높은 인사가 선출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