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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공공 보건국, 감염 경로 추적 협조 당부

이황 기자 입력 08.13.2020 10:17 AM 조회 2,937
LA카운티 보건국이 코로나19 감염 경로 추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코로나19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해 2천 600여 명을 투입한 상황이다.

이러한 추적을 바탕으로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21만 여 건의 자가 격리 조치를 내릴 수 있었다.

감염 경로 추적시 이뤄지는 전화 인터뷰가 1시간 가량 이뤄지다보니 협조 동참에 주저하는 주민들이 다수였다.

하지만 동참시 20달러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주민들의 동참도 더불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 제도 시행 이후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한 전화 인터뷰 참여는 지난주와 비교해 20% 이상 증가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감염 경로 추적을 담당하는 트루 백(True Beck) 팀장은 기프트 카드 제공 조치 이후 현재까지의 성과는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더욱 적극적인 주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트루 백 팀장은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한 전화 인터뷰시 이민 신분과 더불어 개인 정보의 공유, 노출을 거려 참여를 꺼려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집된 정보는 코로나19 감염 경로 추적을 위해서만 전용되며 절대 공유, 노출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백 팀장은 감염 경로 추적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인중에 하나인 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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