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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콕팍 주택서 어젯밤 4시간 대치극

박현경 기자 입력 08.11.2020 05:50 AM 수정 08.11.2020 08:18 AM 조회 7,822
어젯밤(10일) 행콕팍 지역에서 4시간 가까이 대치극이 펼쳐졌다.

CBS LA 보도에 따르면 LAPD는 어제 저녁 7시쯤 300 블럭 오렌지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건 현장은 미라클 마일 지역 라브레아 애비뉴에서 두 블럭 동쪽에 위치한 3가 부근이다. 

총을 소지한 것으로 보인 한 남성은 집안에서 경찰의 출입을 막은 채 경찰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무기를 버리고 자수할 것을 권고하면서 결국 밤 10시 45분쯤 용의자는 스스로 집밖으로 나와 체포됐다.

4시간 가까이 대치극이 벌어지는 동안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택에는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어떤 이유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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