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0일) 행콕팍 지역에서 4시간 가까이 대치극이 펼쳐졌다.
CBS LA 보도에 따르면 LAPD는 어제 저녁 7시쯤 300 블럭 오렌지 드라이브에 위치한 주택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사건 현장은 미라클 마일 지역 라브레아 애비뉴에서 두 블럭 동쪽에 위치한 3가 부근이다.
총을 소지한 것으로 보인 한 남성은 집안에서 경찰의 출입을 막은 채 경찰과 대치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무기를 버리고 자수할 것을 권고하면서 결국 밤 10시 45분쯤 용의자는 스스로 집밖으로 나와 체포됐다.
4시간 가까이 대치극이 벌어지는 동안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택에는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어떤 이유로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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