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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신예 콜린 모리카와 PGA 챔피언십서 역전 우승

이황 기자 입력 08.09.2020 06:10 PM 수정 08.09.2020 06:35 PM 조회 4,530
미 남자 프로골프PGA 투어 2년 차 콜린 모리카와가PGA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했다
모리카와는 오늘(9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에서 열린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엮어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모리카와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모리카와는 지난달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모리카와의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함께 상금 198만 달러를 획득했다
지난해 1승을 거둔 모리카와는 임성재와 신인상 경쟁을 펼치다가 임성재에게 신인상을 내줬지만, 올해부터 한층 기량이 성장한 모습이다.

지난해 US 오픈과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게 전부인 모리카와는 두 번 출전 만에 바로 정상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도 6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린 모리카와는 시즌 3승을 거둔 저스틴 토머스에 이어 웨브 심프슨,브렌던 토드과 함께 다승 고지를 밟았다.

3번홀과 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모리카와는 10번홀 버디에 이어 14번홀 에서 칩인 버디를 잡으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6번홀에서 드라이버로 페이드를 구사해 핀 앞 2m로 볼을 보내고 이를 이글로 연결해 2타 차 선두에 등극했다. 

남은 두 홀을 모두 파로 마친 모리카와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한 더스틴 존슨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폴 케이시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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