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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벙커’ 회사들, ‘코로나 19’ 대목

주형석 기자 입력 08.08.2020 01:13 PM 조회 9,742
미국 ‘벙커’ 회사들이 최근에 ‘코로나 19’ 대목을 맞고 있다.

FOX Business는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지하 대피소 만드는 회사들인 ‘벙커 회사’들이 판매량 급증으로 호경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리 홀 ‘Survival Condo Project’ 오너는 전국적인 ‘Lockdown’과 이로 인한 불안감 증가로 최근 ‘벙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중산층 이상 부호들이 고객들로 최근에는 한 부호가 직접 ‘벙커’를 둘러보지도 않고 비디오 영상을 보낸 지 불과 나흘만에 대금을 ‘Wire’로 보내서 속전속결로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래리 홀 오너의 ‘Survival Condo Project’는 핵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지하 ‘Luxury Condo’를 중부 Kansas 지역에 건설하는 것으로 5만 스퀘어피트에서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인데 수영장과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순환용 수경재배 연구실, 그리고, 학교 교실 등이 들어가게 된다.  

래리 홀 ‘Survival Condo Project’ 오너는 현금으로 구입해야 하고, 무조건 선착순이라며 어느 유닛도 누구를 위해 ‘Hold’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호들이 꾸준히 ‘벙커’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특히, ‘코로나 19’ 사태 이후 관심이 더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이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부호들이 이번에 충분히 알게 됐고 이에 따라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지하에 ‘벙커’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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