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벙커’ 회사들이 최근에 ‘코로나 19’ 대목을 맞고 있다.
FOX Business는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동안 지하 대피소 만드는 회사들인 ‘벙커 회사’들이 판매량 급증으로 호경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래리 홀 ‘Survival Condo Project’ 오너는 전국적인 ‘Lockdown’과 이로 인한 불안감 증가로 최근 ‘벙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중산층 이상 부호들이 고객들로 최근에는 한 부호가 직접 ‘벙커’를 둘러보지도 않고 비디오 영상을 보낸 지 불과 나흘만에 대금을 ‘Wire’로 보내서 속전속결로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래리 홀 오너의 ‘Survival Condo Project’는 핵공격에도 버틸 수 있는 지하 ‘Luxury Condo’를 중부 Kansas 지역에 건설하는 것으로 5만 스퀘어피트에서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인데 수영장과 음식을 얻을 수 있는 순환용 수경재배 연구실, 그리고, 학교 교실 등이 들어가게 된다.
래리 홀 ‘Survival Condo Project’ 오너는 현금으로 구입해야 하고, 무조건 선착순이라며 어느 유닛도 누구를 위해 ‘Hold’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부호들이 꾸준히 ‘벙커’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특히, ‘코로나 19’ 사태 이후 관심이 더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이 하루 아침에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부호들이 이번에 충분히 알게 됐고 이에 따라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지하에 ‘벙커’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