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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정차 명령 무시한 채 달리다 경찰 부상입힌 한인 운전자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8.07.2020 11:07 AM 조회 9,715
뉴저지에서 정차 명령을 무시한 채 달리다 경찰을 부상입힌 한인 운전자가 체포됐다.

클로스터 경찰(Closter PD)에 따르면 올해 24살 상 이(Sang Lee)는 어제(6일) 공사로 일시 폐쇄된 클로스터 덕(Closter Dock) 로드를 질주했다.

도로가 폐쇄됐다는 사인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달린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이 공사장 내 인부들의 안전을 위해   이 씨에게 정차하라고 명령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한 채 질주를 이어갔다.

이어 경찰과 이 씨의 추격전이 벌어졌고 0.5 마일 정도 더 달린 끝에 클로스터 덕과 피어몬트(Piermont) 로드 코너 인근 엑손 주유소에서 멈춰섰다.

경찰은 신원 확인과 더불어 하차 할 것을 명령했지만 이 씨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차량에서 끌어내리려했고 이 씨는 그대로 차량을 몰고 도주하려했다.

차량이 전진하면서 조수석 옆에 서있던 경찰이 그대로 끌려가 부상을 입었다.

이 씨는 경찰에 의해 강제 하차당했고 완강히 저항하다 결국 체포됐다.

부상한 경찰은 즉시 인근 헤캔삭(Hackensack) 대학 메디컬 센터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씨는 체포 거부, 도주, 경찰 상해, 가중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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