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카운티 지역에서는 어제(8월6일) ‘코로나 19’ 사망자 숫자가 지금까지 하루 최고치 기록을 깨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8월6일) 신규 감염 580명, 사망 32명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망 32명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Orange 카운티 지역의 하루 최고 기록이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일일 사망자 숫자 관련 최고 기록들이 최근에 2주 사이에 집중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지난달(7월) 초부터 중순까지 신규 감염이 급증하고,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늘어나면서 사망자 숫자 역시 최고 기록이 계속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최근 신규 감염이나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지난달(7월)에 비해 감소세나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 숫자도 곧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병원 입원환자 숫자는 어제(8월6일) 517명으로 그 전날(8월5일) 536명에서 19명 줄었다.

중환자 숫자도 172명에서 171명으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1명 감소했다.

Orange 카운티는 ‘확진자 판정 비율’도 어제(8월6일) 8%를 기록했는데 CA 주가 요구하는 기준이 8%라는 점에서 그 기준안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CA 주정부의 ‘Watch List’에 올라있지만 최근 각종 ‘코로나 19’ 수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병원 입원환자와 중환자 숫자 등이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어 조만간 Orange 카운티가 ‘Watch List’를 벗어날 수 잇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