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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미착용’ 여성, 피자 점원에 페퍼 스프레이 뿌려

주형석 기자 입력 08.04.2020 08:51 AM 조회 10,154
마스크를 안 쓴 여성이 피자 가게에서 쫒겨난 후 페퍼 스프레이를 점원들에게 뿌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 경찰은 지난 2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쯤 S Lindbergh Blvd에 있는 ‘St.Louis’ Incredible Pizza Company에서 소동이 일어났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

소동이 일어난 피자 가게에서는 한 여성이 점원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뿌린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수사한 결과 일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로 이 피자 가게에 들어갔고 피자 가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들어올 수 없다면서 당장 밖으로 나갈 것을 요구해 이 사람들은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그 중에 한 명이었던 젊은 여성이 페퍼 스프레이를 피자 점원들 3명에게 뿌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올해 27살로 점원들로부터 나가 달라는 요구를 받고서 망신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가나 소동을 부린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카운티는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따라서, 피자 가게 점원들의 밖으로 나가 달라는 요구는 정당했다.

문제의 여성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로 이제 경찰 소환을 받으면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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