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새벽 베벌리힐스 초호화 저택에서 파티가 열리던 중 총격사건이 발생해 4명의 사상자가 났다.

LA소방국은 오늘 새벽 0시 45분쯤 만 3천 2백 블럭 멀홀랜드 드라이브에 출동해 총상을 입은 3명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1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다른 두 명은 중태다.

또다른 한 명은 총상과 관련이 없는 손목 부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도주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관련 영상에서 총성 6발에 이어 최소 8발이 들리지만 참석자들은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것 처럼 파티를 계속 벌인다.

그리고 약 2분 후 총성이 더 잇따르자 그제서야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안전한 곳을 찾아 뛰어간다.

영상에는 총상을 입은 흐릿한 피해자 2명의 모습도 담겼다.

경찰은 어제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된 파티로 최소 5건의 신고를 받았다며 3층 높이 저택에서 열린 파티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보면 파티 참석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았다.

또 영상 속 파티장에는 푸드트럭과 함께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등 럭셔리 자동차들 여러대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