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남동부에 허리케인급 위력을 지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가 접근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어제(2일) 이사이아스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지점에서 관측됐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사이아스의 최대풍속은 시간당 110㎞로 측정됐다.
NHC는 이사이아스가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연안에 상륙한 뒤 3일, 즉 오늘 늦게부터 4일, 내일까지 미 대서양 중부 지역을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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