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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의 LPGA투어 첫 대회 주인공은 재미교포 대니엘 강

박수정 기자 입력 08.02.2020 05:54 PM 수정 08.03.2020 06:57 AM 조회 6,675
재미교포 대니엘 강이 5개월여 만에 재개한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오늘(2일)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인버네스 클럽(파72·6천856야드)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셀린 부티에(6언더파 21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5만 달러를 챙겼다. 

이로써 대니엘 강은 2017년 7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18년과 2019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확산으로 LPGA 투어가 2월 16일 호주여자오픈 이후 중단된 지 5개월여 만에 시즌 재개를 알린 대회였다. 

한편, 대니엘 강과 부티에에 이어 이민지가 3위(4언더파 212타), 가와모토 유이가 4위(3언더파 213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등이 불참한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는 박희영이 3오버파 219타, 공동 20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라운드 공동 10위였던 박희영은 이날 보기만 4개를 적어내며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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