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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PGA투어 통산 13승에 세계 1위 탈환

박수정 기자 입력 08.02.2020 05:46 PM 수정 08.03.2020 08:11 AM 조회 4,525
미프로골프PGA투어 '황금세대'의 주역 저스틴 토머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역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되찾는다.

토머스는 오늘(2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린 토머스는 이번 시즌 3번째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와 상금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토머스는 2018년 4주 동안 머물렀던 세계랭킹 1위도 탈환하게 됐다.

1993년생 동갑인 조던 스피스, 잰더 쇼플리, 대니얼 버거 등 'PGA투어 황금세대'의 일원인 토머스는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토머스보다 더 어린 나이에 13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 로리 매킬로이 등 3명뿐이다.

한국 안병훈은 어제 4라운드 시작 때 선두에 한타차로 뒤진 2위로 출발해 우승도 기대했지만아쉽게도 3오버파를 기록해 부진한 플레이를 하면서 합계 8언더파 273타로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안병훈과 챔피언조에서 동반 경기를 펼친 3라운드 선두 브렌던 토드는 5오버파 75타로 무너져 공동 15위(7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3오버파 73타를 친 임성재는 공동 35위(3언더파 277타), 2타를 잃은 강성훈은 공동 44위(2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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