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7월) 31일 해상 훈련을 받던 중 사고로 실종됐던 미 해병대 요원 8명이 결국 모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 45분쯤 해상 훈련을 받던 해병대원들이 산 클레멘터 섬 에서 수백 피트 떨어진 지점에서 장갑차AAV를 이용 상륙 훈련을 하던 중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당시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실종대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대규모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구조에 실패했고 미 해군은 오늘(2일) 실종된 8명 모두 결국 숨진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번 사고로 숨진 7명은 미 해군이었고 1명은 선원이었다.
구조를 위해 헬리콥터, 구조 선박 등을 모두 이용해 1천스퀘어 해리를 대대적으로 수색했다.
하지만 침수된 수상용 장갑차가 26톤에 달하기 때문에 구조 다이버들의 수색이 쉽지 않았고 결국 수색에 실패했다는 설명이다.
숨진 해병대원과 선원들의 신상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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