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 “마스크, 비감염자들도 지켜준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7/28/2020 08: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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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기능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NY Times는 미국의 주요 방역 전문가들이

마스크가 감염자들의 비말 배출을 막아주는 기능으로

비 감염자들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처음에는 마스크를 감염자들이 써야하는 것으로 강조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과학자들 견해가 달라져서

비 감염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보호받는다고

마스크의 다양한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고 NY Times는 보도했다.

 

모니카 간디 UC S.F 전염병 전문의는

마스크가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며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도움을 받는다고 설명헸다.

 

모니카 간디 박사와 일부 동료 연구자들은

의학 잡지 ‘Journal of General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마스크 기능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다양한 효용성을 제시했다.

 

동물 실험과 ‘코로나 19’ 대유행 관찰을 통해서

마스크를 착용하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낮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코로나 19’ 사태 발생 초기 중국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과 쓰지 않은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마스크 착용을 한 사람들이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매우 적게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마스크 기능성을 확실히 보여줬다.

 

일부 과학자들은 설사 바이러스가 마스크 방어막을 뚫고

마스크 안쪽으로 들어가 사람의 몸안으로 침투한다고 하더라도

마스크를 뚫는 과정에서 약해지고, 숫자도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에 실제 해를 끼칠 가능성이 매우 약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정치적인 이슈로 변질되고 말았고

그러다 보니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과학적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주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