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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미용실 등 셧다운 포함 이해 안돼"

주형석 기자 입력 07.14.2020 08:57 AM 조회 19,006
LA Times는 어제(7월13일) 사설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의 이번 ‘Lockdown 2.0’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했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비판인데 술집같은 경우에는 완전한 ‘Lockdown’이 이해된다고 했다.

Alcohol을 마시게 되면 사람들의 주의력이 흐트러진다.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특히, 술집에서는 혼자 마시기 보다 뭉치고 어울리는 경우가 많고 술에 취하면 모르는 사람들과도 많이 어울린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술집들 경우에는 집단감염의 위험이 매우 높아서 폐쇄 조치가 적절했다고 지지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미용실이나 Tattoo 업소 같은 곳들은 굳이 이번 ‘Lockdown 2.0’에 왜 포함시킨 것인지에 대해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LA Times는 사설을 통해서 지적했다.

LA Times 사설은 지금까지 미용실이나 Tattoo 업소에서 집단감염 현상이나 자주 감염이 일어난다는 보도나 소식을 들은 기억이 없다면서 미용실이나 Tattoo 업소를 술집이나 식당과 같이 동시에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미용실이나 Tattoo 업소들 경우에는 모든 사람들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밖에 없는 술집이나 클럽들에 비해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LA Times 사설은 로컬 정부가 너무 쉽게 별다른 고민없이 모든 업소들을 일괄적으로 ‘Lockdown’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한 것이다.

반드시 통제를 해야하는 업소들과 그렇지 않은 업소들을 구분함으로써 지난 3월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어야했다는 의미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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