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2천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13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천 59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전체 확진자 수는 13만 6천 129명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LA 카운티 주민 133만 8천 여명 가운데 9%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망자 수도 지속해서 늘고 있다.

비록 일일 사망자 수가 13명으로 집계됐지만 전체 사망자 수는 3천 822명으로 4천 명에 육박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수 천 여명의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정점을 향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 CA 주의 2차 셧다운 조치에 대해 다수의 주민들이 실망했을 것임을 인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임을 잊어서는 않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행동들이 주민들의 생활, 건강, 경제를 좌우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