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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오늘부터 신청 시작

박현경 기자 입력 07.13.2020 05:14 AM 수정 07.13.2020 09:57 AM 조회 11,476
LA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오늘(13일)부터 시작된다.

자격조건을 갖춘 입주자들은 오늘 아침 8시부터 오는 17일 밤 11시 59분까지 웹사이트 hcidla.lacity.org 또는 전화 (844) 944-1868를 통해 신청할수 있다.

영어구사가 어려운 입주자들을 위해 한국어를 포함한 이중언어 교환 서비스도 신청기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제공된다.

신청 자격조건은 LA시내 아파트 등 공용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들에게 한하며, 체류신분과는 상관없다.

상업용 건물 입주자들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들은 거주증명을 제출해야 하는데, 코로나 사태 이전의 가족전체 연수입이 지역 중간소득(AMI) 상한선의 80% 이하여야 한다.

또 코로나 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 3월 13일 이후 가정당 수입이 줄었거나 실직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LA 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수 많은 가정들에게 단기적으로 매달 최고 천 달러 지원금을, 가정당 최대 2명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세입자의 건물주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데이비드 류 LA 4지구 시의원이 주민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주민들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모두가 단합해 이 상황을 이겨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LA 시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 줄 것 이라고 강조하며 자격을 갖춘 모두가 신청에 나서달라고 데이비드 류 시의원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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