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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7.10.2020 05:27 PM 수정 07.10.2020 06:48 PM 조회 6,607
1.코로나 19 사태가 급격히 재악화되고 있는 플로리다와 텍사스, 조지아, 애리조나 등 6개주가 강제 셧다운 대상지역으로 꼽혔다. 캘리포니아 주 등 14개주는 셧다운을 고려하도록 권고 받았다.

2.LA카운티도 LA시에 이어 셧다운 결정이 다시 내려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바바라 페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현재 코로나 19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제한 조치가 또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3.코로나 19가 무섭게 확산하는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내 카운티 절반 이상이 주정부의 와치리스트에 올랐다. 최근 와치리스트에 포함된 카운티들은 수개월 전 주정부의 행정명령을 무시하고 경제개가동을 서둘렀던 곳들이다.

4.LA통합교육구 교사노조가 8월18일 시작되는 새 학기에도 학교 캠퍼스가 계속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내 코로나 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 등교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5.코로나 19 확산 속에 가을학기 대면 수업 재개를 두고 학부모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 학부모들은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6.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잇따라 취한 이민봉쇄 조치로 올한해 영주권은 31만개 취업비자는 16만7천개나 줄어들 것으로 예고됐다.

7.LA시가 한 가정당 최대 2천 달러까지 렌트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가운데 LA 한인회가 신청 기간 기존 업무을 중단하고 신청 접수를 돕는다. 자격을 갖춘 한인들은 13일부터 관련 서류를 지참해 한인회를 방문하면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8.미국 코로나 19 대응을 이끄는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 환자의 99%가 무해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명백히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증상자부터 인공호흡기를 단 환자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9.연방 정부가 코로나 19 퇴치를 위한 연구개발 비용으로 51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퇴치를 위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서로 자신이 총기가 있다는 식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74살의 트럼프 대통령과 77살의 바이든 전 부통령 중에 누구 당선되든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만큼 육체적, 정신적 건강이 관심사로 대두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심하게 손상됐다면서 지금은 2단계 무역합의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책임과 홍콩 보안법 문제를 놓고 긴장이 고조되는 등 양국의 갈등이 더 깊어 2단계 협상 논의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2.미국이 프랑스의 디지털세의 보복으로 고율관세를 부과했다. 미 무역대표부는 13억 달러의 프랑스 제품에 25%의 징벌적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69.21포인트, 1.44% 상승한 26,07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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