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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이번 주말 폭염..밸리 100도~110도대

박현경 기자 입력 07.10.2020 06:53 AM 수정 07.10.2020 08:32 AM 조회 5,496
남가주 일대 이번 주말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오는 일요일에 가장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LA카운티 일부 밸리 지역에는 100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예상되면서 주민들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앤텔롭 밸리 100도~110도, LA카운티 밸리 95도~105도, 산간지대와 풋힐 지역 92도~102도의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은 내일, 토요일 늦은 오전부터 일요일 초저녁까지 샌퍼난도와 샌가브리엘, 산타클라리타 밸리 그리고 샌 가브리엘과 산타모니카 산간지대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LA다운타운 오늘 낮 최고기온은 85도, 플러튼과 요바린다 90도, 애나하임 91도, 버뱅크 92도, 패사디나 93도, 우드랜드힐스 98도, 팜데일 102도의 낮 최고기온 보이겠다. 

일요일에는 우드랜드 힐스 101도, 팜데일과 랭캐스터 106도까지 기온 치솟을 것으로 관측됐다.

국립기상청은 주민들에게 물을 충분히 마시고 운동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 하며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더해 차에 창문을 열어둔다 하더라도 아동이나 노인, 반려동물을 절대 차에 두고 내리면 안된다고 국립기상청은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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