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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팝 스모크, SNS에 사진 올렸다 범죄 희생양

박현경 기자 입력 07.10.2020 06:41 AM 수정 07.10.2020 09:25 AM 조회 9,417
지난 2월 강도들의 침입을 받고 숨진 유명 래퍼 팝 스모크는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저택 사진을 올렸다 범죄 희생양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LAPD는 어제(9일)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히며 용의자들이 과거 팝 스모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에서 집 위치를 파악한 뒤 그곳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여러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팝 스모크는 지난 2월 18일 밤 늦게 또는 2월 19일 이른 새벽 집에서 파티를 벌이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여기에 집 주소가 그대로 노출됐다.

또 연예전문지 TMZ는 사진 여러장 중에는 한 사람이 돈다발을 든 사진도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용의자로 붙잡힌 일당은 모두 LA지역의 같은 갱 소속으로 이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 패사디나 로즈볼 경기장 바깥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데뷔한 팝 스모크는 지난해 발표한 'Welcome to the Party’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트래비스 스콧, 잭보이즈 등과 협업하는 등 떠오르는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그런데 지난 2월 19일 헐리우드 힐스 자택에서 강도단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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